청주 읍·면·동 특화사업 22 분평동행정복지센터

▲ 안재완 동장, 분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해 6월부터 매월 넷째주 수요일 '키즈클래식 음악회'를 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열린 음악회.

도·농 공존하는 화합의 장 마련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 분평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민이 하나되는 다양한 축제를 마련해 지역 화합을 이루고 있다.

먼저 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축제인 '원마루 축제'를 2010년부터 매 짝수년도마다 개최하고 있다.

도농복합주거형태인 지역의 독특한 주거 특성에 따라,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화합의 장 마련이라는 대주제로 축제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9월 26일 원마루 공원과 시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역 문화공동체 창출 및 지역주민 화합, 경로효친 사상 함양, 도·농 화합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다.

원마루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직능단체들이 참여해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올해 열리는 축제에는 유명가수들이 참여하는 음악 프로그램 개최를 중심으로 청소년 퍼포먼스 경연대회, 길놀이, 지역주민 경연 등이 열린다. 

또 부대행사로 그림 그리기 대회와 다양한 참여 부스 등이 마련돼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문화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는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우리마을 어린이·청소년 큰잔치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 뿜뿜!! 야외 그리기 대회' 와 '청소년 '끼' 발산 경연대회' , '지능기부 체험부스 운영' 등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매월 넷째주 수요일마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키즈클래식 음악회는 지역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회 입장이 어려운 어린 아이들을 위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는 것이다.

안재완 분평동장 "분평동 지역에서는 다른 곳과 달리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며 "주민 참여와 화합을 통해 지역이 서로 나누고 협력하는 상생 발전의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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