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 정책 마련 노력"

[서울=충청일보 이득수 기자]  4·15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국회철강포럼'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어 의원은 24일 "21대 국회 개원 즉시, 김병욱 당선인(미래통합당·경북 포항남울릉), 서동용 당선인(민주당·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등과 함께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철강포럼'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국회출입기자들에게 밝혔다.

21대 국회 국회철강포럼은 어 의원과 김 당선인이 공동대표를, 서 당선인은 연구책임의원을 맡아 운영된다. 

국회철강포럼은 갈수록 심화되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여 국내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20대 국회에서 창립되어 국회사무처에 정식 등록된 국회의원 연구단체다. 

국회에서 국회철강포럼은 2016·17년 2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선정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국내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 국내 내수시장 보호 및 육성, 철강 신수요 창출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아 철강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 및 제도개선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어 의원은 이날 "상시화되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우리 철강산업이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21대 국회에서 활발한 포럼 활동을 통해 국내 철강산업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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