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강가정센터·하소동아동복지관 1만4천명 ‘이용’

▲ 엄마와 아이들이 센터에서 게임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시 공동육아나눔터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하소아동복지관’을 이용한 가족이 지난해 1만4000여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눔터는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고 가정마다 돌아가며 자녀를 함께 돌보는 ‘자녀 돌봄 품앗이’다.

이곳은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간을 상시 개방, 주 3회 자녀와 함께하는 상시프로그램(베이비마사지, 오르프음악놀이, 책이랑 놀자, 유아 체육교실)을 운영해 놀이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나눔터는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하소아동복지관 등 2개소가 운영 중이며 지난해 기준, 1개소 당 연간 7000명 이상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는 월∼금, 하소아동복지관은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나눔터는 육아 스트레스를 줄이고 부모들과 공감대 형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 자녀가 모두 행복한 공간을 거듭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3-645-1995), 하소아동복지관(☏043-648-77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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