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부터 신청접수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는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당초 30명 모집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대학생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해 인원을 3배 이상으로 늘렸다.

신청자격은 모집 공고일인 25일 기준 아산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 이거나 본인 또는 부모님의 주민등록이 아산시로 되어있는 국내 소재 전문대 이상의 재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 중 30%인 30명은 생활보호대상자 자녀, 저소득 모자, 부자 가정 자녀, 실직자 자녀(부모 모두)를 대상으로 우선 선발한다.

접수는 다음달 8~12일 5일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선발 결과는 같은달 24일에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때 아르바이트 자리가 줄면서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많은데 학생들의 경제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단순 근로의 경험을 넘어 청년들이 아산시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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