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는 25일 시청에서 박상돈 시장과 성경민 동방 대표이사와 첨단 글로벌 종합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투자 상담회를 가졌다.

종합 물류기업 (주)동방(www.dongbang.co.kr)은 2000억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다.

㈜동방은 수신면 신풍리 8만2500㎡(2만5000평) 자가 부지에 2000억원을 투자해 IT를 접목한 최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올해 하반기 중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200여 명의 고용창출효과와 천안이 전국의 항만과 주요 물류 네트워크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시장은 “투자를 결정한다면 착공에서 준공까지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주)동방은 서울에 본점을 두고 포항, 창원, 광양, 인천, 평택 등 전국 21개 지점 및 베트남, 중국, 영국 등 해외에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주 거래사는 쿠팡, 포스코, 홈플러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