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25일 충북 옥천읍행정복지센터와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성암리 지적장애인 부부 가구 집에서 쓰레기 청소 봉사를 하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옥천읍 성암리 지적장애인 부부 가구 집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옥천읍행정복지센터와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쓰레기 집 안팎을 구슬땀을 흘리며 청소를 진행했다.

장애인 부부 가정은 몇 년 동안 쓰레기를 치우지 않아 온 집안 내부가 쓰레기 더미로 뒤덮여 있고 마당에는 각종 폐기물과 생활쓰레기로 가득 차 있는 상태였다.

이날 협의체 회원들은 약 3t의 생활쓰레기 폐기물을 쓰레기매립장까지 이송을 완료했다.

인근에서 청소를 지켜본 주민은 “장애인 가구 집에 쌓여있는 쓰레기 더미를 지나갈 때마다 스트레스받았다 하면서 속이 다 시원하다 후련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성종 옥천읍장은 “더 좋은 옥천을 만들기 위해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돼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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