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에서 소비하세요” 총591억원 풀려

 충북 충주시가 25일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임택수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 공무원노조 관계자 등 20여 명과 ‘충주씨’는 자유무학시장 일원에서 지역 내에서 재난지원금을 소비해 경기가 살아나도록 캠페인과 함께 장보기행사를 가졌다.

 시는 SNS와 블로그,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많은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촉구할 계획이다.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민 생활 안정, 경제 회복을 위해 소득이나 재산과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가구원 수에 따라 40만~100만원까지 지급되고 있다. 충주 지역은 9만6155가구에 총 591억여 원이 지급된다.

 임 부시장은 “재난지원금 소비가 전통시장 살리기는 물론 지역경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에서 적극 사용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