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1회 약용작물과 양봉 과정 운영…전문농업인 양성

 약용작물과 양봉 분야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 2020년 세종시농업인대학이 개강했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거)는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0년 세종시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세종시농업인대학은 10월 6일까지 약용작물·양봉  과정별 주 1회, 총 20회에 걸쳐 세종시 농업 특화 발전과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약용작물과 양봉과정 입학생 89명을 대상으로 공동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뒤 각 품목별 현황과 정책방향 등에 대한 전문 농업기술 강의가 있었다.

 앞으로 교육생들은 농업 기본이론 및 고품질 농산물생산 전문기술교육과 이론과 연계한 현장연찬 교육 등을 이수하게 된다.

 세종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본 교육을 통해 습득한 농업 신기술로 우리 지역 농업 발전과 농축산물 품질 향상 및 안전농산물 생산에 앞장서는 선진 농업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농업인대학은 지난 2007년 개설된 이후 현재까지 총 78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세종=정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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