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 군북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26일 증약초등학교 개학인 27일에 앞서 방역 소독을 진행했다.

이번 방역 소독은 충북도교육청과 도 새마을회의 사전 협의해 추진했다.
이날 군북면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 20명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체육시설과 출입문 손잡이와 복도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 활동을 펼쳤다.
김흥선 회장은 “코로나19가 현재 소강상태에 있지만, 아직은 안심하기 이르고 아들 같은 학생들이 등교를 하니 더욱 신경을 써서 더 이상 학부모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방역 소독을 했다”며 “비록 오늘은 1회이지만 여건이 된다면 자주 방역 소독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범 군북면장은 “군북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원들과 함께 방역 소독을 진행해 학생들이 안심하며 마음껏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코로나19도 조만간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북면새마을회는 지난 한 해에도 지역 환경정화, 휴경지 고구마 수확, 3R 자원 모으기 사업, 연말 불우이웃 김장 봉사 등 왕성한 활동으로 타 새마을회의 모범이 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