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에 새롭게 선보인 메가도매센터는 개장 2개여 만에 회원 2만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메가도매센터는 지난 3월 18일 천안지역 최초의 대형마트로 천안시 신당동에 영업 중인 메가마트 천안점을 새롭게 리뉴얼을 통해 첫 선을 보인지 두달 만에 멤버십 회원 2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국적인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식품을 상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식품 전문 도매센터의 영업 전략이 지역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메가도매센터는 농산물과 수산물, 축산물 중심의 신선식품을 비롯해 가공ㆍ 해외 직수입  PB 등 1300여 종의 식품을 상시 도매가격으로 선보이는 식품 전문 홀세일(wholesale)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차별화 매장으로 990㎡ 규모에 400여종에 달하는 농산물 매장과 전국 유명 산지와 직거래를 통한 유통 단계로 축소로 선보이는 축ㆍ수산물 중심의 신선식품 매출이 전체 매출 구성비의 54% 차지하고 있다. 메가도매센터는 오는 8월 중 매장 내 300여평 규모의 친환경 식물공장을 선보이고 최신의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해  30여종의 고품질 채소를 친환경 재배해 회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회원 2만명 돌파를 기념해 28일부터 6월 3일까지 7일간 회원 감사제를 열고 인기 상품을 엄선해 시중가 대비 20% 저렴한 도매가격으로 선보이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도 증정한다.

강용식 점장은 "고객들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지역에 첫선을 보인지 두달 만에 회원 2만명을 넘어서며 식품 전문 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상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여 지역 시민들에게 사랑 받고 지역과 함께 상생ㆍ발전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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