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가 2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유성형 생활방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동한 부구청장이 주재한 이번 보고회에는 부서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유성형 생활방역 종합계획 수립 이후 부서별 생활방역 관리 대책과 특수시책 관련 이행 결과를 종합적으로 점검·논의했다.

 부서 별로 방역관리자 지정, 다중이용시설·사업장 방역실태 지도점검, 어린이 및 노인 이용시설 방역관리 등 그동안의 특수시책 추진실적 발표에 이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개선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구는 이번 중간 점검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생활방역이 구민들에게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효과성 있는 시책은 계속 추진하되 중복되고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히 줄여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생활방역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인 만큼 민·관이 함께 실행할 수 있는 생활방역 시책도 지속해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구청장은 "유성형 생활방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신속히 공유해 선제적으로 대응함이 중요하다"며 "각 분야에 걸친 쟁점과 개선 과제를 종합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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