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등 28개소
3개월간 계절관리제 운영
차량2부제 등 다각적 노력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SK하이닉스㈜, 매그나칩반도체(유), LS산전㈜의 28개 계열·협력사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금강환경청은 앞서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충청지역 녹색기업 28개소와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자발적 저감 협약'을 체결했다.

충청지역의 주요 환경오염 배출원인 산업부문 배출량을 보다 적극적으로 줄이기 위해 녹색기업의 계열사·협력사까지 협약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 참여 사업장은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11개, 매그나칩반도체(유) 청주공장 4개, LS산전㈜ 청주·천안사업장 13개 등의 계열·협력사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사업장별로 현행법상 배출허용기준보다 강화된 배출농도를 자체적으로 설정·운영하고, 저녹스 버너 등을 조기 설치하게 된다. 또한 주기적으로 여과재 및 백 필터를 교체하는 등 방지시설 운영을 최적화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에 정기보수를 실시한다.

또 출퇴근시 차량 2부제 참여 및 통근버스·카풀 이용 권장 등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노력이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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