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이 '2020 현충일 참배객 편의제고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간다.
 다음달 6일 현충일에 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참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식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계획에는 상황실 및 묘역 안내소 운영, 교통편의 지원, 비상상황 발생시 행동요령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대전시에서 주최하는 현충일 추념식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했고, 현충원에서도 유족들에게 현충일 전·후를 이용해 참배하시도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현충일 당일에는 보훈모시미 셔틀버스를 민원실에서 묘역까지 평소 1대에서 10대까지 늘려 운행한다.
 또 대전시의 협조를 통해 월드컵경기장에서 현충원 정문까지 25대의 외부 순환버스를 운행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묘역 잔디 깎기와 주요시설물 점검을 통해 쾌적하고 경건한 참배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20 현충일 참배객 편의제고 추진계획'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전현충원(www.dnc.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