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오는 4~29일까지 '2019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지역 내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 구조 등을 조사해 정책과 기업 경영계획 수립,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2019년 12월 31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명, 창설 연월, 조직 형태, 종사자 수 등 11개 항목을 조사한다.

　특히 올해는 최근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배달 서비스, 오픈 마켓, 동영상 플랫폼 등 디지털경제 규모 측정을 위한 항목이 추가됐다.

　조사원이 사업체 현장을 방문하는 면접 조사를 원칙으로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 비대면(전화ㆍ메일) 조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조사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확인과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조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 작성 목적 이외의 용도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며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