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제주 하나로마트서
소비촉진 상생 할인 이벤트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농협청주시지부 연합사업단이 최근 첫 출하한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의 판로개척에 본격 나선다.

연합사업단은 지난달 29일 오후 청주시 방서동에 농협충북유통 하나로 마트에서 상생마케팅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수도권과 제주도 하나로마트에서 연이어 착한가격 판촉행사를 갖는다.

상생마케팅은 지자체나 기업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제 값에,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게, 지자체와 기업은 사회공헌을'이라는 상생의 이익을 추구하는 농산물 소비촉진 이벤트다.

판매되는 농산물 박스 등에는 지자체나 후원기업의 이미지 광고가 들어간다.

이번 행사에는 충북도와 청주시 양 지자체의 총 2500만원의 후원금을 통해 수박 2만5000통을 시중가 보다 1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수박 6kg짜리 1통의 경우 시중가 1만4000원에서 1000원 할인된 1만3000원에 판매한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수박 외에도 청원생명 쌀과 애호박도 상생마케팅을 지원하고 청원생명 브랜드의 전국적인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연합사업단 관계자는 "상생마케팅을 통해 청원생명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브랜드 인지도도 높일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착한가격에 농산물을 애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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