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점차 확대키로
체온계·마스크·가림막 설치

[충청일보 대전=이한영기자]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한 대면상담을 오는 10일 부터 재개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센터는 그동안 전화와 온라인 상담, 코칭 등만 진행해 왔다.

대면상담은 긴급 개입이 필요한 사례부터 우선 재개한 뒤 점차 확대해 갈 예정이다.

안전한 대면상담을 위해 체온계, 마스크,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상담 테이블에 가림막도 설치됐다.

상담 1건이 끝날 때마다 40분 동안 환기와 소독도 진행한다.

대면상담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dje. go.kr/eduhealin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팩스(☏ 042-865-9362) 나 이메일(teemaster@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신청자는 개인별 맞춤형 전문 카운슬러 로부터 6∼12차례 심리상담을 받게 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교직원과 학부모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안전한 대면상담 체계를 갖춰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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