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까지, 주민밀착 공익·복지사업 등

▲ 제천시 청사 전경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

대상사업은 다수 주민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공공성 사업과 주민밀착 공익사업, 복지증진을 높이는 사업으로 한다.

단 농로포장, 마을안길 정비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제외다.

공모기간은 1∼30일까지 시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제안’ 코너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시 주민참여예산시민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된다.

시는 지난해 주민제안사업 공모에서 117건 제안에 ‘약초 꽃길 조성(덕산면)’, ‘한부모·다문화가정 미취업 아동 그림책꾸러기 전달’ 등 21건이 선정돼 17억이 반영됐다.

서석호 재정지원팀장은 “시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며 “제안사업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기획예산과 재정지원팀(☏043-641-5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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