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군 CCTV통합관제센터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군이 사건사고 사전 예방과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노후 방범용 CCTV 41대를 교체하고 39대를 신규로 설치한다.

군은 지난달 사업비 9700만원을 들여 16개소(41대)의 노후 된 CCTV를 교체·완료했다.

이번에 교체된 CCTV는 어린이공원, 초등학교, 농촌마을 등에 설치된 것으로 화질이 떨어지고 수리불가 판정에 따라 교체작업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군은 방범, 쓰레기, 재해예방 등 다목적용 CCTV 구축사업도 진행한다.

군은 주민건의로 CCTV 설치가 필요한 16개소(신규)에 대해 사업비 1억5000여만원을 들여 39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군 관계자는 “사각지대 없는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불법투기와 범죄 발생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단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12월 준공된 단양군 CCTV통합관제센터(옛 보건소)는 지역 11개 초등학교를 포함해 모두 288개소 599대의 CCTV를 24시간 통합 관제하고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센터 관제요원이 적성대교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사람을 조기 발견해 신속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등 지역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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