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요금 면제로 정산없이 출차 서비스

▲ 충주 금릉공영주차장 전경.

 충북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임신ㆍ임산부에게 즉시 출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은 관련 조례 개정으로 이날부터 임신ㆍ임산부 자동차표지 부착 차량의 주차요금이 면제됨에 따라 요금 정산과정을 거치지 않는 즉시 출차 서비스를 개시했다.

 공단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6곳에서 임신ㆍ임산부 표지를 부착하고 임신ㆍ임산부가 직접 운전하거나 동승한 차량이 서비스 대상이다.

 이를 위해 5월 18~27일 사이에 임신ㆍ임산부 자동차표지가 발급된 차량번호를 주차프로그램에 일괄 등록했다. 추가 등록하는 차량은 수시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김원식 이사장은 “신속한 출차로 주차장 차량 흐름을 개선하고 임신·출산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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