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통해 얻은 수익금 300만원 인재육성 기금으로 전달

 충남 공주시 향토작가들이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미정 작가 등 향토작가 43명은 지난 연말연시 개최한 '한 그림 내 곁에' 전시회의 수익금 300만원을 지역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지난 달 29일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기탁했다.
 이 작가는 "지역 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을 위한 보람 있는 일에 쓰고 싶어 기탁을 하게 됐다"며 "생활고로 힘겨운 지역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펼쳐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왕성한 예술 활동을 펼치며 지역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는 향토 작가 분들의 따뜻한 온정이 잘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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