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참가업체 모집

[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중소기업 환경개선 지원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지역경제 성장환경을 구축하고자 이번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이 사업은 기업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근로자의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의 화장실, 식당, 기숙사, 샤워실 등 근로자의 근무여건 향상과 악취 와 소음방지시설, 환기시설, LED 조명, 노후 공장설비 교체 등 작업공간 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현장실태조사와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총사업비의 50%,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근로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시작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지역의 기반으로 한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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