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재생사업 정보 주민과 ‘공유’

▲ 단양군도시재생지원센터가 발간한 '단양사람 사는세상' 창간호 표지

[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소식지 ‘단양사람 사는 세상(이하 단사세)’을 지난 1일 창간했다.

‘단양사람 사는 세상’은 군 도시재생 소식과 주민들의 생활을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지역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창간호에는 △도시재생 소개 및 발자취 △센터 사업 소개 △도시재생 참여 조직도 등 도시재생에 대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단사세’는 연 4회 발간될 예정이며 군 도시재생사업 정보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다.

지난 4월 출범한 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권태호 세명대 대학원장)는 세명대 산학협력단이 수탁을 받아 오는 2022년 12월까지 운영한다.

군은 도시재생사업의 단계적 준비를 위해 지난해 7월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주민공청회와 군 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같은 해 12월 조례제정을 완료했다.

올해는 활성화 계획에 대한 컨설팅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도시재생 소식 발굴을 위해 주민 통신원 5명을 선발·운영할 예정이다.

센터 이승희 사무국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의 추진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수렴에 달려있다”며 “이번 ‘단사세’ 창간호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해 공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단양읍 별곡리 일원에 2021∼2025년까지 5년 동안 27만㎡의 면적에 공공기능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예상 총 사업비는 2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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