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는 유구읍과 아산시를 오갈 시내버스 직통 노선이 지난 1일 개통식에 이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김정섭 시장과 박병수 시의회 의장, 김석한 공주시 명예시장, 유구읍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이 참석해 5년 6개월 만의 재개통을 축하했다.
 이번 개통식을 통해 유구터미널에서 출발, 하루 9번 편도 운행으로 빠르게 양 지역을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이 구축되면서 기존 2시간 소요되던 운행 시간도 1시간으로 대폭 단축됐다.
 이용 요금도 2400원에서 1400원이면 양 지역을 오갈 수 있게 됐다.
 김 시장은 "이번 노선 개통이 환승에 따른 대기 시간 소요 및 승·하차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현안인 유구~아산 국도 39호선 확장·포장 등도 조속히 추진, 유구지역 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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