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수출 규모별로 해외마케팅 비용을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9일까지 내수·전년도 수출액 500만불 미만 중소기업 및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 활동에 필요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3차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특히 브랜드K 2기 선정기업,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등 포스트 코로나를 주도할 유망기업을 집중 지원하며, 이번 차수 지원 규모는 전국 기준으로 1000개사(약 346억원)를 선정한다.
 
 선정기업은 전년도 수출실적에 따라 최대 3000만원∼1억원까지 바우처 보조금을 지원받으며, 협약일로부터 1년간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메뉴를 활용해 해외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수출관련 서비스 메뉴판 12개 대분류 중에서, 세부 등록된 6000여 개 서비스를 선정기업이 부여받은 바우처 한도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성장바우처는 내수 및 전년도 수출실적 500만불 미만의 중소기업, 혁신바우처는 브랜드 K 선정기업,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스마트공장 보급기업 중 하나에 해당되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수출 규모에 따라 지원 한도 차등, 매출 규모에 따라 보조율 차등(50~70%)을 둔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문의 사항은 수출지원센터(☏042-865-6152),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042-862-9205)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세종중기청 유환철 청장은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이 사업을 적극 활용해 대체수출시장 발굴 및 수출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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