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득수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군 장성 수치 수여식을 가지고 중장 진급자에 삼정검을 수여했다. 삼정검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중장 진급자 16명에 삼정검을 수여하고 수치를 달아주며 진급을 축하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가와 국민을 바라보고 헌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삼정검을 수여 받는 준장 진급자는 총 16명으로 지난해 진급자 12명과 올해 진급자 4명이다. 육군의 박주경 군수사령관 등 11명, 해군의 이종호 작전사령관 등 2명, 공군 김준식 참모차장 등 3명이다.

수여식에는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3군 참모총장, 청와대에서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외숙 인사수석,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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