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건 대소농협조합장(오른쪽 네번째), 전경순 고향주부모임음성군회장(오른쪽 세번째), 황주상 농협음성군지부장(왼쪽 세번째)과 봉사단 회원들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 매소면 대소농협(조합장 박희건)과 고향주부모임봉사단, 농협음성군지부는 지난 5일 음성군 대소면에 거주하는 고령취약농가를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의 노후된 주택에서 홀로 힘들게 사는 홀몸노인 사연을 접하고 대소농협 직원들이 ‘농업인 행복콜센터(1522-5000)’에 도움을 요청, 농촌현장지원단의 실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무너진 담 보수, 고장난 싱크대와 도배, 장판 교체작업 등을 실시해 깨끗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했다.

농협은 지난 2017년부터 고령농업인, 홀몸노인, 취약농업인에게 정서적 위로(말벗서비스)와 생활불편 해소서비스(주거환경 개선사업, 수리업체 중개, 112·119를 통한 긴급출동 서비스 등)를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희건 조합장은 “농협은 농촌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살고 싶은 농촌을 구현하는데 더욱 힘쓰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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