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원 투입 '컬러풀 명동상가' 조성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 명동상가가 지난 2월 문화관광형 시장공모사업에 행정안전부 주관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은 골목상권의 쇠퇴하고 침체된 이미지를 벗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홍성군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명동상가는 총 8억원을 투입해 LED조명, 간접 조명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지역 원도심 상점가만의 분위기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컬러풀 명동상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명동상가상인회는 SNS를 적극 활용해 상점가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고 지역 대학과 중고등학교를 연계해 유명인사 초청강연, 상점가 홍보영상 공모전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명동상가는 2년에 걸쳐 추진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더불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두 사업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미래 잠재 고객인 학생 및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맞춤형 콘텐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신규 고객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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