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서부보훈지청은 지난 3일 혜전대 학생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혜전대 호텔조리학과 외식계열 지도교수들과 학생들은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도시락 50상자를 정성껏 준비하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재능 나눔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보람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정연정 어르신(91)은 학생들이 마련한 도시락을 보며 "일류 요리사가 되겠다. 기특하고 감사하다"며 칭찬과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충남서부보훈지청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지역사회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보훈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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