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시 당진1동 체육회는 4일 당진1동 관내 초·중학교를 방문해 덴탈마스크 2000매(2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마스크는 각 학교들이 등교개학을 실시하면서 우려되는 교육현장 내 감염사태를 예방키 위한 목적으로 전달됐으며, 호서중 600매, 계성초 700매, 당진초 700매를 민간단체 주도로 전달됐다.

조수용 당진1동 체육회장은 이날 물품 전달식에서 각 학교들의 등교개학으로 인한 "학부모님들의 교육현장 내 감염걱정을 덜어드리고 싶다"며 "이번 전달로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마음 편히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외에서 간략히 진행됐으며, 기부된 덴탈마스크는 각 학교의 상황에 따라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하고 등교한 학생들에게 지급 및 예비용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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