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T/F팀 첫 주인공…간식ㆍ상장 배달통 전달

▲ 박정식 충주시공무원노조 위원장(왼쪽 네 번째)과 조길형 충주시장(〃 세 번째)이 5일 재난지원금T/F팀에 칭찬행복배달통을 전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 칭찬을 통해 긍정적 직장문화를 만들어가는 '칭찬하면 행복배달통(通)이 간다' 첫 주인공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전담추진단 T/F팀을 선정했다.

 박정식 노조위원장과 조길형 시장은 5일 상장과 간식을 담은 칭찬행복배달통을 이성원 재난지원금T/F팀장에게 전달했다.

 박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현장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칭찬문화 확산을 통해 활기차고 즐겁게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달 구성된 이 팀은 시민들이 지원금을 신청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칭찬행복배달통을 받게 됐다. 이들의 노력으로 충주는 지난 3일까지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9만6155가구의 97.%인 9만3845가구가 587억원을 수령했다.

 칭찬행복배달통은 7대 노조가 직원 간 협업과 격려 등 긍정적 직장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직원들이 다른 직원의 미담 등을 내부망에 올려 칭찬하거나 추천하면, 노사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매달 주인공을 선정해 10만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선물이나 간식을 배달한다.

 조 시장은 “행복배달통을 통해 경직된 조직문화를 탈피하고, 소통 중심 직장문화를 정착시켜 공무원들이 역량을 집중해 적극적 행정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