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5일 도청서 상장·부상 전달…봄꽃 주제로 총 467편 접수

▲ 사진=자살예방공모전 시상식

[내포= 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도는 지난 5일 도청에서 생명사랑주간 기념 '생명사랑 봄꽃 캠페인 영상·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우수작 10편을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봄철 생명사랑주간을 운영하면서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했다.

생명의 소중함, 생명사랑, 생명존중 인식문화 확산 등을 주제로 봄꽃을 활용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영상 29편과 사진 438편 등 총 467편이 접수됐다.

외부전문가 3명이 주제와의 적합성·창의성·공감성을 기준으로 최우수상 2편, 우수상 2편, 장려상 6편 등 10편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작 중 영상은 도와 시·군 청사 스크린을 통해 송출하고 사진은 충남도서관 및 도청 내 갤러리를 활용해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또 각종 행사, 회의, 교육 및 다중이용시설 주요 장소 스크린을 활용해 송출·전시하는 등 도의 자살예방 사업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도 공모전 누리집의 수상작 갤러리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도지사 상장과 함께 우수작 수상자들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자살예방 협업과제 발굴 등 도민의 건강과 생명, 복지와 행복을 지키고 가꾸는 정책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하며 시·군과 함께 대한민국 복지수도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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