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대 체육부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의 2020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청주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전·충청권에서 가장 많은 1억1245만원을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 단체 중 대학을 대표해 출전하는 운동부의 일정 정원을 유지하는 대학을 지원한다.
대학별 운동부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로 나눠 심사위원회 심의 및 현장방문 실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사업비는 대학운동부 육성 지원, 대학경쟁력 제고, 대학 스포츠 정상화 자정 노력 강화에 사용되며 훈련비, 훈련용품비, 대회 출전비 등으로 쓰인다.
청주대 체육부는 축구를 비롯해 태권도, 유도, 펜싱, 사격, 탁구 등 6개 종목의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축구의 경우 지난해 U리그에서 2년 연속 무패 권역 우승을 차지했고 유도부는 2019추계전국유도연맹전에서 단체전 우승 등 우수한 입상실적을 올리고 있다.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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