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종진 농협청주교육원장(앞줄 왼쪽 세번째) 등 직원들이 일손 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농협청주교육원이 일손봉사로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농협청주교육원과 청주 청남농협 직원 10여 명은 지난 5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블루베리 농가를 찾아 무더위 속에 잡초제거, 가지치기 작업을 하며 일손을 도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부터 교육원 집합 교육이 중단된 가운데 교육원 교수들과 직원들은 본격 영농철이 시작된 4월부터 두 달여간 약 10여 차례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협동조합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땀의 가치를 체험하고 있다.

안종진 농협청주교육원장은 "일손돕기를 통해 향후 집합교육이 재개되면, 농협 직원들에게 농촌현장의 고충과 우리의 역할을 더욱 실감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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