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도는 9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0년 여성권익증진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1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은 도내 여성권익증진시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시설 종사자의 전문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및 여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등 총 36곳의 종사자 및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워크숍은 특강과 분임토의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성인지 관점으로 본 젠더폭력 △디지털 성범죄에 따른 상담자의 역할 △여성권익증진시설의 발전 방향 및 충남복지재단 안내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 상담 관리 관련 주요 사례를 발표하고 분과별 토의를 통해 여성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는 워크숍 2일 차인 10일에는 분과별 토의 내용을 공유한 뒤 수덕사 문화재 관람, 대흥면 의좋은 형제

마을 짚·헝겊 공예체험 등 시설 종사자를 위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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