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3차례 연기뒤 개막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9일 충북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충북공고를 찾아 출전한 학생을 응원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장미 기자] 코로나19로 3차례 연기된 끝에 지난 8일 막을 올린 충북기능경기대회가 오는 12일까지 청주공고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충북지역 직업계고 15개교에 재학중인 168명의 학생이 27개 직종에 출전에 실력을 겨룬다.
입상자에게는 메달,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고 오는 9월 14~21일 전북에서 개최되는 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학생들은 학과 교육과정을 통해 익힌 전공 기술을 바탕으로 방과후 교육은 물론 산학겸임교사 및 전문가 초빙교육 등 심화된 전문 기술교육을 받아왔다. 
학생들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온라인 콘텐츠 활용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기능을 익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우수 기술인 육성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과 기능 인력이 우대받는 능력중심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우 교육감은 9일 공업계고 교장들과 만나 특성화고 미래인재육성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