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농협 새농민상에
송충헌·정주영씨 부부

▲ 송충헌씨(왼쪽 세 번째)와 정주영씨(왼쪽 두 번째)가 6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8일 이달의 새농민상에 송충헌(47)·정주영(38)씨 부부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이 부부는 하우스현대화를 통한 기계화 및 규격화와 친환경농법 도입으로 품질 높은 방울토마토와 오이를 재배하며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역 특색에 맞는 농업기술을 정립해 지역 농업인 지도·지원에도 힘쓰는 등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써 농가 소득증진과 영농 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을 지칭하는 영예로운 명칭이다.

새농민 운동의 확산을 위해 1966년부터 농협중앙회에서 부부 단위로 선정하고 있다.
대전지역은 이달 현재 60쌍의 농업인 부부가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