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충북선 철도 고속화 지원 특위도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의회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와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지원 및 KTX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9일 특위 활동기간 연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청주공항 활성화 특위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대책, 에어로케이 취항 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보고 받은 뒤 분야별 안건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청주국제공항의 위기가 장기화함에 따라 30일로 끝나는 특위 활동기간을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상식 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상황을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위는 지난해 4월 구성해 2차례의 회의를 열고 정책 토론회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비롯해 적극적인 활동으로 청주국제공황 활성화 지원에 힘쓰고 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지원 및 KTX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도 9일 6차 회의를 열고 충북도로부터 KTX 오송연결선 사업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과 KTX세종역·ITX세종역 신설 움직임에 따른 충북도의 대응 상황 및 향후 전략 등을 보고 받은 후 관련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충북선 철도고속화 사업 핵심인 오송연결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KTX세종역·ITX세종역 신설 움직임에 따른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함에 따라 특위 활동기간을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연철흠 위원장은 "충북도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뿐만 아니라 강호축 개발의 성공을 위해 도의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위는 2018년 10월 구성 이후 정책토론회와 공동성명서 채택, 현지 확인 등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지원과 KTX오송역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특위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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