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권역별 지원
충주·보은에 체험센터 확대

[충청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소프트웨어 교육 지원·체험센터를 확대하기로 했다.
AI시대, 초연결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소양 교육을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충주와 보은에 소프트웨어 교육 지원·체험센터를 구축해 권역별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내년 9월 오픈 예정인 충주 소프트웨어 교육 체험센터는 옛 남한강초병설유치원을 16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한다. 연면적 515㎡ 2층 규모에 2개의 코딩룸과 메이커창작존, 교구 대여실 등 모두 6개실에 최신 에듀테크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남부권에는 청소년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보은교육도서관에 소프트웨어( 교실을 구축해 SW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AI관련 프로그램 운영 및 IT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권역별 학교 중심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교사지원 프로그램, 각종 챌린지 및 학부모 체험 교실, 교구 대여 등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소프트웨어교육은 단순히 컴퓨터공학도를 육성하는 교육이 아닌 수학, 물리처럼 타 학문에 기본이 되는 역량 교육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제고 및 교원의 전문성 향상, 사람 중심의 AI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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