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충북유통 직원들이 11일 무더운 날씨에도 보은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농협충북유통은 11일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충북 보은군 회인면 고석리를 찾아 마늘수확 및 잡초제거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김태룡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20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음에 따라 일손돕기 전 발열체크를 후 작업 중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유의사항을 체크해가며 진행했다.

김태룡 대표이사는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물을 건네며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권하는 등 직원 건강에 신경썼다.

김 대표이사는 "무더운 날씨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손돕기에 참여해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손돕기 본연의 목적에 맞게 농가의 부족일손 지원에 집중하며 1회성 행사나 선심쓰기식 일손지원은 지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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