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KBS)

아이비가 오윤아가 가수 할 뻔했다고 밝히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 

12일 방송된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오윤아가 자신의 집에 이소연과 아이비를 초대했다. 오윤아는 이들을 위해 집밥을 만들며 남다른 요리 실력을 뽐냈다. 

아이비는 오윤아와의 인연에 "윤아 언니 가수 할 뻔했잖아"라고 말해 이소연을 놀라게 했다. 이에 오윤아는 "내가 무슨 가수야"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 (사진출처=ⓒKBS)

아이비는 "우리 댄스 학원에서 만난 사이다. 18년 전에 함소원 언니, 왁스 언니, 민효린 씨 등 연예인들 진짜 많았다"며 "언니가 섹시 가수로 나왔으면 나는 명함도 못 내민다"라고 말하며 오윤아를 칭찬했다. 

이어 "처음 만났는데 언니만 너무 친절하게 인사해줬다"며 "저 언니는 얼굴도 예쁜데 되게 착하다고 생각해서 그 이후로 굉장히 친하게 지냈다"고 전했다. 

아이비는 오윤아의 아들 민이와도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비는 "이모 좀 봐바"라고 말했고 민이는 부끄러운 듯 아이비를 보지 못했다. 아이비는 계속해서 "이모한테 뽀뽀 좀 해달라"고 말했지만 오윤아 아들 민이는 부끄러운 듯 피하는 모습을 보여 출연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오윤아는 이소연과 아이비를 위해 취나물밥버거를 만들었다. 취나물의 고소한 냄새에 이소연은 "향이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아이비도 취나물밥을 맛보더니 "괜찮다. 밥 너무 잘 됐다"며 쓴 맛이 하나도 없는 취나물밥을 만들었다. 

이어 오윤아는 취나물밥에 씀바귀패티, 체더치즈, 달걀 프라이를 차곡차곡 올려 밥버거를 만들었다. 밥버거를 자르니 달걀 프라이의 반숙이 흘러나오면서 환상의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소연과 아이비는 밥버거를 베어 물려 맛을 평가했다. 아이비는 "이거네"라고 말했고 이소연도 "이거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맛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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