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의 필기시험 경쟁률이 평균 5.8대 1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충북공고와 청주 서경중·서현중·복대중 등 4곳에서 일제히 실시된 이번 시험은 13개 전체 채용 직급에서 313명 선발에 원서접수자 2826명 중 1821명이 응시했다.

교육행정 9급 일반은 198명 선발에 원서접수자 1941명 중 1189명이 응시해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2명은 선발하는 방호 9급 일반이다. 30명이 응시해 15대 1의 경쟁률로 가장 치열했다. 

전체 직종의 평균 응시율은 64.4%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응시자와 감독관의 마스크 의무착용, 손 소독, 열화상 카메라 발열 확인 등의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시험 당일 발열 증상과 호흡기 증상을 보인 수험생을 위해 시험실을 별도로 마련했지만 해당하는 수험생은 없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별도 일정 공고 후 도교육청 누리집(www.cbe.go.kr) '공지사항'과 '채용시험-일반직 임용시험'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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