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 진천군 덕산농협과 농협진천군지부는 지난 12일 덕산읍 석장로에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조정환 조합장과 덕산농협 임직원 박종만 지부장 등 10여 명은 성현농장에서 사과나무 가지유인(너트달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 조합장은 "내년에 필 꽃눈을 만들기 위해서 5월말부터 6월상에 가지유인작업을 실시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줄고 농촌인력수급에도 어려움이 커 일손돕기를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지부장은 "진천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생산적 일손봉사에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 농협인들과 지속적으로 농촌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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