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권이 남다른 체력을 보여주며 연예계 싸움 순위 1위의 저력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홈런과 막걸리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홈런은 체육 관련 학과를 전공했다며 연예인 판정단 중에 안일권과 체력 대결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안일권은 `주목을 본 사람은 없고 쓰러진 사람만 있다`고 알려졌으며 `연예계 싸움 순위 1위`라고 전해진다. 안일권은 몸을 풀며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했다.
안일권은 무대 앞으로 나가 홈런과 30초 동안 팔굽혀펴기를 박수를 치면서 했다. 홈런과 안일권은 자세를 잡고 팔굽혀펴기를 시작했다.
안일권과 홈런은 남다른 체력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일권은 팔굽혀펴기를 하면서 홈런보다 2배의 속도를 자랑했으며 한 번에 두 번 박수를 치는 등 놀라운 실력을 보였다.
결국 12개의 차이로 안일권이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안일권은 "숨도 안 찬다"라며 허세를 부렸다. 하지만 홈런은 숨을 헐떡이며 "의외로 너무 잘한다"라며 "아 팔씨름으로 할걸"이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팔씨름도 전망이 밝지 않다"라며 농담을 던져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복면가왕` 홈런은 `덩크슛` 박형준을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홈런의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아직 추측되는 인물은 나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