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MBC)

박찬숙이 김구라의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딸 서효명과 아들 서수원의 근황을 이야기했다.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장미여사`와 `600만불의 사나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복면가왕` 판정단들은` 600만불의 사나이`의 정체에 대해 남자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장미여사`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600만불의 사나이`가 정체를 공개했다. `600만불의 사나이`의 정체는 전 농구선수 박찬숙이었다. 박찬숙은 큰 키를 자랑하며 무대를 가득 채웠다.

 

박찬숙의 등장에 판정단들은 "여자였어!"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박찬숙은 허스키한 보이스를 자랑하며 남진의 `둥지`를 불렀다. 

박찬숙은 자기소개를 한 뒤 딸과 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찬숙은 "딸이 서효명이고 아들이 모델 서수원이다`라며 "아이들이 크고 자기 생활을 하다 보니 어느날 갑자기 옆구리도 허전해지고 외로워지더라. 말동무가 될 수 있는 남자친구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구라의 여자친구를 거론하며 "요즘 김구라 씨가 여자친구 생겨서 재미나게 지낸다던데 맞느냐"라고 물었다. 김구라는 "아무래도 혼자보다 같이 있는 게 낫다"라고 말하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박찬숙의 남편은 11년 전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박찬숙은 1985년에 결혼해 딸 서효명을 낳았고 1996년에 아들 서수원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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