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도내 38개 직업계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습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직업계고 실습실 안전보건관리 방안에 맞춰 학생들이 안전한 실습실에서 수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업계고 점검을 시작 지난 12일 38개교 전체 직업계고 점검을 마쳤다. 코로나19 여파로 점검 시일이 늦어진 탓이다.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진행한 이번 점검을 통해△각종 안전보건표지 게시△실습장비의 넘어짐 및 낙하 위험 차단△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 확보 및 접지형 콘센트 사용△유해가스 흡입 예방을 위한 국소배기장치 설치 등 실습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안전관리 설명서를 보급하겠다"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장비 현대화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학생들의 안전한 실습환경 구축을 위해 '개인안전실습장비' 구입비를 학교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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