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의회는 16일 218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이상표 의원이 △공주시장 주민소환 반대의 건, 이창선 부의장이 △행정사무감사 시 태권도와 관련 오해의 건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2019년 예비비 지출 승인 안 △2019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안 △2020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진행했다.
 시의회는 공주시장 주민소환제에 따른 의회의 입장을 호소문에 담아 발표하며 정례회를 폐회했다.
 박기영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은 강평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실질적 운영 방안 △행감 자료 부실 제출 사례 △효율적인 예산집행 미흡 △공직자의 의식변화 자세 △각종 위원회의 합리적 조정과 폐지 △각종 보조금의 철저한 관리 △사업의 충분한 사업성 검토와 정확한 로드맵을 통한 추진 △수의계약 시 계약상한제 준수 및 부실업체 페널티 적용 △시민은 물론 직원 간 소통문화 조성 △주민 편의 위주 사업 시행과 사후관리 철저 등 10가지 시정 권고 사항을 제시했다.
 박병수 의장은 "지난 11일 간 행감에 최선을 다해 준 동료 의원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은 곧 시민의 엄중한 뜻임을 감안, 시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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