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굴삭기 등 대상 이론수업·운전실습 진행

▲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지난해 진행한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교육에서 참가자들이 농기계 실습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18~19일 도 농기원 미래농업교육센터 농업기계 교육장에서 여성농업인 대상 농업기계 교육을 진행한다. 

도 농기원은 농업 인력의 고령화·여성화로 인해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농업기계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2006년부터 매년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교육과정을 개설·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계교육은 트랙터, 관리기, 굴삭기 등의 운전 기술 및 안전 조작 요령에 관한 이론 수업과 직접 운전해 보는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 비치, 교육생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도 농기원 홈페이지(http://www.ares.chungbuk.go.kr)의 교육일정을 참고해 시·군청 및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도 농기원 권혁순 지원기획과장은 "남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농업기계가 이제는 여성농업인에게도 필수 항목이 되고 있다"라며 "여성농업인들이 농업기계를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 농기원은 올해 12과정 30기 62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교육을 실시한다. 현재까지 4개 과정을 통해 10기 2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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