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천재 작곡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정기연주회 '베토벤 스페셜'을 개최한다.오는 6월 20일(토) 저녁 7시 30분(전석무료)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충청필하모닉은 이번 공연에서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음악학과 교수인 강효지 피아니스트와 협연한다.

강효지는 피아노 협주곡 5번 내림마장조 작품 73 '황제'를 충청필하모닉과 연주한다.

이어 교향곡 8번 F장조 작품93이 무대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강희 충청필하모닉 지휘자(교통대 음악학과 교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 간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충북도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