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tvN)

유희관 선수가 이예랑 에이전트와의 관계를 이야기했다.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서는 야구 에이전트 이예랑이 출연했다. 이예랑은 리코스포츠에이전스 대표이사로 KBO와 MLB 공인 에이전트 자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특히 그녀는 김현수와 양의지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화제가 됐다. 

이예랑 대표가 이야기하던 사이 유희관 선수가 깜짝 등장했다. 유희관 선수는 사복을 입고 등장해 "잠깐 볼일이 있어 들렀다"고 말했다. 유희관은 평소 친분이 있던 조세호와 남다른 호흡을 보이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예랑 대표는 "유희관 선수 꼭 앉아야 하나요?"라며 농담을 던졌다. 

▲ (사진출처=ⓒtvN)

그는 "제가 유퀴즈 너무 좋아한다"며 "야구로 지칠 때 가장 제가 애청하는 프로가 유퀴즈다. 제가 좋아하는 분이 나오시고 세호도 나오고, 프로그램에 삶이나 이생이 담겨 있는 것 같다"라며 '유퀴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세호는 "유희관 선수가 항상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하며 말을 더듬었다. 이에 유희관은 "왜 이렇게 긴장했느냐"며 조세호에게 농담을 던졌고 조세호는 "아는 사람 나오면 신경 쓰인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유희관은 이예랑 에이전트와 6년째 인연을 맺고 있다. 유희관은 "선수들이 믿음을 가지고 신뢰하고 있다"며 "저희 엄마보다도 제가 더 요즘 신뢰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예랑에 대한 남다른 믿음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유희관은 야구선수를 언제까지 하고 싶느냐는 질문에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오래 하고 싶다"며 "제가 팔이 무리도 없고 더 떨어질 스피드도 없다"라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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