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개 교실 4억 지원

[내포=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성장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징검다리 교실'을 운영한다.

징검다리 교실은 '충남교육사랑카드 조성기금'을 활용한다.

담임교사, 상담교사, 일반 학생들이 멘토가 돼 교육취약계층 및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심리·정서적 지원을 한다.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이 행복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맞춤식 지원 사업이다.

멘토·멘티가 문화 체험과 스포츠 활동 등을 통해 행복한 교실 문화조성 뿐 아니라 복지영역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생활용품, 학습준비물, 진로·직업 교육비 등을 지원할 수 있어 교사들의 관심도가 높다.

올해는 총 4억원의 예산으로 전체 416개 교실(초 231, 중 104, 고 81)을 지원한다.

유홍종 기획국장은 "학생들과 밀접하게 생활하고 있는 담임교사 또는 또래 친구들이 어려움에 놓일 수 있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즐거운 학교 문화 조성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징검다리 교실을 활성화해 교직원과 학생 모두 행복한 충남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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